외이염의 신호
시큼하거나 퀴퀴한 냄새, 갈색·검은 귀지가 늘어나는 것, 고개를 자주 흔들거나 한쪽으로 기울이는 것, 귀를 발로 긁고 바닥에 비비는 행동이 대표적인 신호입니다.
귀 안쪽을 들여다봤을 때 빨갛게 붓고 분비물이 보이거나, 귀를 만질 때 아파하면 이미 염증이 진행된 것입니다.
양쪽 귀가 모두 그런지, 한쪽만 그런지도 살펴 두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.
원인은 다양합니다
목욕·수영 후 남은 습기, 늘어진 귀와 많은 귓속 털로 인한 통풍 부족이 외이염을 부릅니다. 습하고 따뜻한 귓속은 세균과 효모(말라세지아)가 번식하기 좋습니다.
특히 '반복되는' 외이염의 가장 흔한 배경은 알레르기(아토피·음식)입니다. 알레르기가 있으면 귀 염증이 자꾸 재발합니다.
그 외 귀 진드기, 이물질, 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, 단순 청결 문제로만 보지 않습니다.
면봉을 깊게 넣지 않습니다
면봉을 귓속 깊이 넣으면 귀지를 더 안으로 밀어 넣거나 예민한 부위·고막을 다칠 수 있습니다. 보이는 바깥쪽만 부드럽게 닦습니다.
건강한 귀를 과하게 세정하는 것도 오히려 자극이 됩니다. 세정제 종류와 빈도는 귀 상태에 맞춰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미 냄새·분비물이 있는 귀에 임의로 세정제를 들이붓기보다, 진료로 원인을 확인한 뒤 적합한 제품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.
반복되면 원인을 찾습니다
세정과 약을 반복해도 계속 재발한다면, 귀 자체가 아니라 피부 알레르기·식이 반응 같은 '근본 원인'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때는 알레르기 관리, 귀털·수분 관리, 식단 점검까지 함께 봐야 재발이 줄어듭니다.
목욕·수영 후 귀를 잘 말리고, 평소 냄새와 귀지 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예방의 기본입니다.
이때는 빠르게 진료합니다
귀를 만지지도 못하게 심하게 아파하거나, 분비물과 악취가 심하고, 귀 주변이 헐었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.
고개를 계속 한쪽으로 기울이고 균형을 못 잡거나 빙빙 돈다면 염증이 중이·내이까지 번졌을 수 있어 더 시급합니다.
외이염은 초기에 잡으면 비교적 쉽게 낫지만, 방치해 만성이 되면 귓길이 좁아지고 치료가 어려워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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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 업데이트: 2026.06.21 · 작성·감수: 펫아지트 편집팀
본 내용은 일반적인 사육 정보를 정리한 참고 자료로, 수의학적 진단·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. 반려동물에게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.
